영향 아래 있는 여자(A Woman Under the Influence, 1974)

닉(피터 포크)과 메이블(지나 롤랜즈)은 세 명의 아이를 둔 노동 계층의 부부이다. 메이블은 남편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와 아이들이 집에 없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다. 무심한 남편 닉은 계속 악화되는 그녀의 신경쇠약 증상을 참다못해 요양원에 보낼 결심을 하게 된다.

얼굴들(Faces, 1968)

리차드 포스트(존 말리)는 결혼생활 14년차로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 그는 어느날 부인을 떠나 젊은여자 지니에게로 가버린다. 하지만 지니(지나 롤랜즈)는 그를 친구로서만 여기고 사랑하지는 않는다. 한편, 리차드의 부인 마리아(린 칼린)는 디트로이트에서 온 매너좋은 젊은이 ‘챗’의 유혹에 빠진다. 영화는 충실한 결혼생활을 해 온 […]